시작하기에 앞서
안녕하세요.
블로그 첫 글을 드디어 작성하게 되었네요.
FI(RE)를 목표로 하면서 첫 번째로 해야겠다고 생각한 게 바로 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 일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일이 바로 독서라고 생각되는데요.
저자가 말하고 싶은 전반적인 내용과 제가 느낀 내용을 기록/공유 하려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제가 정한 첫 번째 책은... 유명한 책이죠?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입니다.
이 책은 많은 투자의 구루(?)들에게 '내 마인드를 바꾸게 해 준 책!' 이라면서 추천을 하는 책입니다.
Overview
이 책은 로버트 기요사키(저자)가 어린 시절 아버지와 친구의 아버지에게 배운 경제관념들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본인의 실제 아버지를 '가난한 아빠', 그리고 친구의 아버지를 '부자 아빠'라고 칭하는데요. 이렇게만 들으면 자기 아빠한테 가난한 아빠?? 이거 완전 불효자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가난한다는 것은 돈을 대하는 태도를 말합니다.ㅎㅎ
실제로 가난한 아빠는 대학교육도 받으신 교사로 수입도 넉넉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돈을 대하는 태도에서 부자 아빠와는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의 구성을 보면 각 챕터 이후에 study chapter라고 구성이 되어있어 내용에 대해 3페이지? 정도로 요약을 해주고 토의해볼 내용들을 함께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각 챕터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마인드 / 행동 양식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로버트는 학교에서 친구의 별장에 초대받지 못하는 일이 생깁니다. 바로 가난하다는 이유였는데요. 이로 인해 부자가 되기 위해 친구 마이크의 아버지(부자아빠)에게 부자가 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 챕터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의 특징으로 두려움과 욕심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돈이 떨어질까 봐 두려워 남의 밑에서 열심히 일하고, 돈이 들어오면 소비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 그럼 다시 돈이 떨어져 두려움으로 인해 남의 밑에서 계속해서 일하게 되는 쳇바퀴가 굴러간다고 합니다.
부자들은 이러한 쳇바퀴에서 벗어나서 돈의 지배를 받는 게 아니라 돈을 버는 방법들을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합니다.
* 이 챕터에서 가장 공감(?)되는 부분은 두려움과 욕심이라는 키워드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계속 일하는 이유,, 돈이 부족할까 봐 등이라고 하는데 제가 정말 이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공감이 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직장을 다니지 말라는 내용은 아니고, 현 상황(그럭저럭 돈을 버는)에 안주하지 말고 저 쳇바퀴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왜 금융 지식을 배워야 하는가?
로버트 기요사키의 이후 세미나, 강의 등을 보면 항상 재무제표를 강조합니다. 학교에서 재무제표를 가르쳐야 한다면서요.
로버트는 현금흐름 패턴을 보여주면서 부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돈 흐름이 어떻게 다른지 보여줍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현금 흐름(왼쪽)은 수입이 생기면 이를 통해 부채를 사들이고, 다시 부채가 일으키는 지출로 인해 돈이 쌓이지 않게 됨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부채는 우리가 사고 싶은 것들(?)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자동차, 집이죠. 구입할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빚을 끼고 사기도하고, 이러한 재화들은 계속해서 지출을 발생시키니까 이렇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이에 비해 부자들의 현금 흐름은 자산을 가지고 있고, 이 자산이 발생시키는 현금이 수입으로 들어오고 이를 사용하는 방식의 현금흐름을 보입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이처럼 자신의 재무상태와 이러한 현금흐름을 깨닺고 자산을 매입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 이 챕터의 내용에서는 토달내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채가 아니라 자산을 사모아야한다. 다들 알고 있지만 실천이 어려운...그런 내용입니다. 굳이 토를 달자면, 저자는 주택을 부채라고 봅니다. 깔고 앉아있는 집은 지출만 생기고, 현금을 창출하지 않는다고 해서 부채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주택값이 오르면 돈버는것잖아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살 집(?)은 어차피 팔지도 않을꺼고? 팔아도 새로 살집을 어차피 구해야하니까 자산이라고 보지 않는 것 처럼 보이네요. 이에 반면 자산란을 보면 부동산이라고 있는 걸 확인 할수 있는데 이는 투자목적으로 산 부동산은 자산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부자들은 자신의 사업을 한다.
챕터 1의 내용과 유사하게 자신만의 사업을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본인의 직업과 본인의 사업을 동일시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직업과 내 사업은 다른 것이고 자신만의 사업에 관심을 가져라라고 말합니다.
* 여기서 사업은 저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사업이라기 보다는, 내 시간을 팔아 수입을 얻는 그런 시스템이아니라, 자동적으로 돈을 벌어 들이는 시스템을 사업이라고 칭하는 것 같습니다.
부자들의 가장 큰 비밀, 세금과 기업
간단하게 부자들은 세금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이를 피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그리고 그 방법에는 기업을 설립해서 한다라고 말하는 내용입니다.
그에 반해 보통의 사람들은 일해서 세금내고 쓰고.. 세금을 피할수도 피하려는 노력도 안한다라고 말합니다.
부자들은 회사를 통해 '수입 - 지출 - 세금'의 순서로 움직이는데, 세금을 내기전에 필요한 지출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일반 사람들은 '수입 - 세금 - 지출'의 순서로 돈을 쓰기도 전에 이미 세금을 먼저 가져가버린다고 하면서 금융지식을 키우고 최대한 활용해야한다고 말합니다.
* 물론 세금을 피하는게 정당한거냐?라고 말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피하려면 피하고 싶다는 있지않을까요...물론 합법적.
이 챕터에서 말하는 내용에서 직장인들은 1년중에 4개월은 정부를 위해 일한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우리가 세금을 30%낸다고하면...정말 그렇게 되는거네요.. 또한 저책에서 말하는대로 기업을 세워서 한다하면 법인을 말하는 것 같은데 법인에서 생긴 수입은 마음대로 개인이 쓸 수 있는 건 아니니까 돈의 금액 자체만 두고보면 저 말이 맞는것 같긴하지만 저부분도 꼭 기업이아니라 금융(세무)지식을 알고 활용하자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멘토와 학습
위의 내용처럼 책에서 별도 챕터로 되어있어 나오는 내용은 아니지만, 이 책에서 또한 이야기 하고 있는 부분이 멘토와 학습입니다.
어떤 기자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싶다고하자 로버트는 세일즈 기술을 배우라 권합니다. 그러자 기자는 세일즈라는 기술에 기분이 상해하고 나는 작가지 셀러가 되고싶은게 아니다 라고합니다. 여기서 로버트는 성공을 위해 현금흐름관리, 시스템 관리, 사람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런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라라고 말합니다. 또한 멘토를 두고 따라하면서 배우라라고 합니다.
* 시스템 관리, 사람 관리라는 것은 제가 느끼기에 마케팅,세일즈 그리고 인사관리에 대한 부분이라고 느꼈습니다. 무엇을 하던... 결국 궁극적으로는 세일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 세부분?은 모두 사람 본성을 알고 이를 활용하는 능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부분 역시 관심이 많으 부분이라 앞으로 관련 책들을 읽어나가면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해야할 일들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해야할일들으 소개하며 이책이 끝납니다.
- 지금 하는 일을 중단하라
-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으라
-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낸 사람을 찾으라
- 강의를 듣고 책을 읽고 세미나에 참석하라
- 많이 제안 하라
- 등등
이 책을 보면서 이건 좀 아니지않나?? 라는 내용도 있었지만 우선 받아드리려고 생각하고, 왜 저게 말이 될까 생각하면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또 사실 내용적은 측면에서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만, 이를 어릴적 부자아빠에게 배우게된 에피소드들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어서 좀더 재밌게 읽혔습니다.
제가 애초에 부자가 되고싶어 시작한 책읽기라 그런지 엄청 새롭거나 머리가 띵하고 울린 그런 책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가져야할 마인드에 대해서 명확화해줄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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